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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음섬포구 끝망울에 해어름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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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09 16:36 조회1,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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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섬포구 끝망울에 해어름 지네
삼면 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지형
행담도와 서해대교 펼쳐진 경치
 
newsdaybox_top.gif [1053호] 2015년 04월 03일 (금) 21:22:41 임아연 btn_sendmail.gif zelkova87@hanmail.net newsdaybox_dn.gif
 

 

   
해어름 카페의 모습

 

당진 동쪽 해안의 끝망울
바다 너머로 보이는 행담도와 서해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조금(조수가 가장 낮을 때)이 큰 날엔 행담도까지 이어지는 개펄이 다 드러날 정도여서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단다. 이곳은 당진의 동쪽 끄트머리, 음섬포구다.

 

   
 

 

신평면 매산리에 위치한 음섬포구가 옛 사람들에겐 마치 섬 같았나보다. 예부터 음도(陰島)라 불린 이곳은 섬처럼 생긴 육지마을로 행담도와 서해대교, 아산만 등 해안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에겐 경관 좋기로 입소문 난 음섬포구는 지난 2012년 국토해양부의 공모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원이 조성돼 있다. 남쪽방향 해안길을 따라 내려가면 석화봉 지나 맷돌포 선착장까지 이어진다.

음섬포구에서 더 북쪽으로 들어가면 최근 당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해어름 카페가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을 ‘끝망울’이라고 불렀다. 왜 끝망울인지는 지도를 보면 더 분명해진다. 삽교천 방조제와 서해대교 사이, 해안선을 따라 가다 보면 행담도 앞에 마치 포항 호미곶처럼 삐죽 솟아 있는 작은 반도가 있다. 내가 들어선 길, 그 길 말고는 온통 바다다.

매산리 한 주민은 한때 뇌물수수로 논란이 됐던 ‘민종기 별장’이 지금 해어름 카페 근처, 이 끝망울에 있었다고 했다. 누구라도 탐낼 만큼 경관 좋은 지역이다.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지난해 6월 문을 연 해어름 카페는 자연이 빚어 놓은 땅과 바다, 그리고 솜씨 좋은 사람의 손길을 더해 아름다운 공간이 만들어졌다. 끝망울 끝에 자리 잡은 해어름 카페에서 바라보면 동·서·북쪽 방향으로 펼쳐진 바다가 일렁이고 행담도와 서해대교가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어디에서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은 카페의 옥상 전망대에선 날씨가 좋은 날엔 멀리 삽교천까지 내다보인다.

독특한 지형 덕분에 이곳에서는 해가 바다에서 뜨고 바다로 지는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낮에 찾아가면 이곳을 둘러싼 바다와 잘 가꾼 정원 풍경이 좋다. 더욱이 4월 중순 쯤 되면 곳곳에 심어 놓은 철쭉과 연산홍이 봄 자태를 뽐낼 것이다.

또한 어스름 저녁엔 붉은 석양이 카페 유리창에 비춰 장관을 이루며 깜깜한 밤엔 길게 이어지는 서해대교의 가로등 불빛이 마치 빛나는 노란 구슬을 꿰어 놓은 듯 아름답게 펼쳐졌다.

해어름이란 카페 이름도 이 지형적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향의 느낌까지 살려낸 작품이다. 해오름은 일출을 의미하고 해거름은 일몰을 의미하는데, 해어름은 해거름의 충남 방언이다. ‘름’을 옆으로 뉘어 씀으로써 ‘해오름’ 또는 ‘해어름’으로도 읽힐 수 있어, 한 자리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해어름 카페는 건축부터 조경, 그리고 음식과 서비스까지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다. 10여 명의 직원들은 강남 서래마을과 대치동에서 일하던 쉐프와 바리스타들로 구성돼 있다. 해어름에서는 커피와 차, 생과일로 만든 주스는 물론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 비빔밥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여름엔 메론 한 통을 통째로 사용해 만든 메론빙수의 인기가 높다.

 

   
 

 

■주소 : 신평면 매산해변길 144
■문의 : 362-1995

[인터뷰] 장고항 출신 유재근 해어름 대표

 

   
 

 

"고향에서 찾은 보물 같은 곳"

음섬포구 끝망울에 해어름 카페를 만들어 운영 중인 사람은 유재근(45) 씨다. 유 대표는 제약회사 종근당을 창업한 당진 출신 故 이종근 회장의 외손주로, 유 대표 역시 석문면 장고항이 고향이다. 삼봉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한 그는 몇 년 전부터 분위기 좋은 카페를 구상하다 고향인 당진을 찾았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태풍에 부러진 메타세콰이어 나무 몇 그루만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곳에선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지형이더라고요. 송악IC에서 가깝긴 하지만 마을 외진 곳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데 해어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요. 방송에도 나왔고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유재근 대표는 “해어름을 문 열고 얼마 간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돼 가고 있다”며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고향 당진을 좀 더 문화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 대표는 이곳에 모닥불과 야외 테이블을 마련하고 해맞이 행사와 야외공연 등 이벤트도 진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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